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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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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인들에게 많이 추천한 책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순식간에 읽어내렸던 책이다. 그런 책을 만나기가 아주 쉬운 것은 아니다. 소설의 경우에는 어떻게 스토리가 전개될지가 궁금해서 단숨에 읽는 것을 좋아한다. ​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는 소설의 형식으로 되어있으나, 담겨있는 내용들은 약간 자기계발서 같기도 하다. ​ 카피라이터 박웅현님의 책인 #책은도끼다 시리즈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카피라이터 이유미님의 #문장수집생활 도 정말 좋았다. 결정적으로 박웅현님과 함께 TBWA의 카피라이터이신 김민철 작가님의 #모든요일의여행 #모든요일의기록 #하루의취향 을 모두 좋아해서 여러번씩 읽고 지인들에게도 많이 선물했다. ​ 그렇게 카피라이터들의 책들을 탐독하다보니 광고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에 대해서 환상 아닌 환상같은 것들..
나의 원픽 도서 #담론#인생책#故신영복교수님 책을 좋아한다.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 글을 좋아한다.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적기 시작하는 것은 내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다. 좋아하기 때문에 그만큼 도전하기가 어려웠다. ​ 글을 적기 위해서는 좋은 글쓰기 능력이 필수인 것 처럼 느껴지고, 글을 적어 책을 만든다는 것은 나와는 상관없는 먼 일처럼 느껴진다. ​ 글을 쓰는 나의 작은 소망 하나는 '담백'한 글을 적는 것이다. 밍밍한 음식은 맛이 없지만, 담백한 음식은 맛이 있다. ​ 밍밍한 글이 아닌 담백한 글을 쓰고 싶다. ​ 처음 적는 글이라 두려운 마음에 서두가 길다. ​ ​ 나의 주변 사람들은 내가 책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모르기가 힘들다. (아마도 좋은 책을 읽으면 좋은 부분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