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ly in Paris 가 시즌 2를 확정했다고 합니다!
와~~~~ ㅎㅎㅎ
근데 사실 크게 놀라운 소식은 아니죠.
앞으로 전개될 만한 내용이 많은데다가, 화제성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당연히 시즌2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신 분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밀리 파리에가다 시즌 2에 대한
출연진들의 언급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에밀리 역의 릴리 콜린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내용인 즉슨,
실비가 에밀리의 미국 상사에게
에밀리의 파리 근무를 연장하겠다고 보내는 편지입니다.
편지의 말미에는 '에밀리 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라고 적혀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릴리 콜린스가 이 사진을 포스팅 하면서 귀여움이 증가했습니다. (+1 띠링)
어려운 고객들을 잘 유치해낸 성과 덕분에, 에밀리는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파리에 더 머물 수 있게 되었네요.
먼저,
제작자인 대런 스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에밀리가 좀 힘든 선택들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릴리 콜린스 (에밀리)는 "시즌 2에서는 삼각관계 (에밀리-가브리엘-카미유)에 대해서 더 다루어지지 않을까요? 에밀리가 그것에 잘 대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구요~"라고 이야기 하며, 확실한 것은 모르지만 아마 삼각관계가 더 발전하게 될 것을 암시했습니다.
루카스 브라보 (가브리엘)은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대런 스타가 표현한 컬러풀 하고, 생생하고 재미있는 이 드라마를 통해서 사람들이 힘든 현실을 조금이나마 벗어나길 원한다."고 예쁘게 말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시즌 1에 쏟아진 비난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대부분의 비난은 프랑스를 표현한 진부한 클리쉐에 대한 것들이죠.
루카스는 파리는 정말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중 하나의 모습을 표현하면, 다른 면을 보고 있는 사람은 그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며
에밀리 파리에가다 에서 표현한 파리는 다양한 파리의 모습 중 하나일 뿐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말에 저는 참 공감이 되었는데요,
한국을 표현하는 방법에도 여러가지가 있는 것처럼,
이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고, 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파리의 한 모습을 표현한 것 뿐이라고
받아들이면 좋지 않을까요?
"시즌 1은 캐릭터들에 대한 씨를 뿌리는 작업이었다면, 시즌 2에서는 (셋 사이의 관계에서) 어떤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라는 굉장히 미묘한 뉘앙스의 말을 남겼습니다.
여러 기사들에서 보면, 에밀리와 카미유의 우연한 키스 장면 (프랑스식 인사가 서툴러서 생겼던 헤프닝)이나, 에밀리와 카미유가 침대에서 사진을 찍은 장면 등을 언급하며, 꼭 한 남자를 두고 벌어지는 삼각관계만 생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카미유 - 에밀리의 러브라인이라...ㅋㅋㅋㅋㅋㅋ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네요.
카미유는 "카미유의 어두운 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카미유는 항상 밝은 사람인데, 아무리 밝은 사람이라고 해도 항상 밝을 수는 없다. 카미유의 조금 더 터프한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흑화된 카미유라니... 흑화를 바라지 않았지만, 그렇게 말하니 또 약간은 기대가 됩니다.
이러나 저러나 시즌 2에서는 카미유를 더~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훗
민디 (애슐리 박)은 "민디가 아직 실비나 다른 동료들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에밀리의 사생활과 회사생활이 만나게 되면 더 재밌을 것 같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촬영지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꼭 파리에만 국한되지 않을 수 있다.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에 대해 릴리 콜린스는 "제목이 'Emily in ~'이기 때문에,
어디든 갈 수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션하면 이태리니까 혹시 'Emily in Etaly'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프랑스는 매일 어마어마한 확진자와 사망자가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라,
아마 촬영 시작은 조금 지연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얼른 촬영이 되어서 또 예쁜 유럽과, 출연진들과 다양한 패션과
재미난 스토리를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출처
Throuple Time? Everything the ‘Emily in Paris’ Cast Has Said About Season 2
Netflix renewed ‘Emily in Paris’ for season 2 after Lily Collins and the rest of the cast teased the new episodes for months — details
www.usmagazine.com
'Emily in Paris' Will Officially Return for Season 2
A letter from Emily's long-suffering boss Sylvie announced the news: "We love having Emily in Paris! But please don’t let her know that."
www.el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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