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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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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4 일상] 익선동, 호호식당, 루스카, 종묘 꼭 작년 이맘때 친구와 LA에 있었다. ​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어려워진 이 때, 친구와 여행을 추억하기 위해 만남을 가졌다. (사실 제일 큰 목적은 그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 미쿡느낌 물씬 나는 곳에서 만나자고 하던 우리는 이상하게도 익선동을 가기로 최종결정했다. ㅋㅋㅋㅋㅋㅋ ​ 둘 다 처음 가보는 익선동 (한 때 서울살던 경기도 주민들) ​ 나는 약속 시간에 여유있게 나가는 편이고, 상대가 늦어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 항상 책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나에게는 그저 그 시간도 하루 중에 주어진 소중한 독서시간이다. 약속 있는 날이면 꼭 들고가는 소중한 크레마 ​ 그런데 그녀는 그런 나보다도 항상 먼저 도착해있는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약속시간보다도 먼저 만나게 된다. ​ 약속전날 만날 시간..
[2020.10.23 일상] 의정부 카페 '파크 프리베 (Parc Prive)' 지난번에 친구와 함께 다녀온 파크 프리베. 부모님도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함께 다녀왔다. ​ 지난번에 갔을 때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초록색이었는데, 오늘은 완전한 노란색! 정말 예뻤다. 엥? 지금 보니 나무 아래에 돌로 쌓아놓은 부분이 사라졌다? 나무 모양도 다른 것 같은 느낌은 각도가 달라서일까? 분명 같은 나무인데 굉장히 달라 보인다. 오늘 찍은 파크프리베 전경. 파란 가을 하늘과 하얀색 건물이 참 잘 어울린다. ​ 1층은 카페이고 2층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레스토랑의 파스타나 피자 가격은 평균적으로 2만 원 정도 한다. 셋이 가서 먹으면 5만 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라 식사까지는 안 하고 차만 마셨는데, 부모님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하시며, 다음에는 레스토랑도 와봐야겠다고 하셨다. ​ 가격이 비싸더라..